이케아에서 소파를 샀다. 엄마와 어무니가 손잡고 덴마크에 (언젠가) 오시겠다 했고, 현관만 내주면 잘수있다던 나의 친구들 (YJ, EJ)에게 현관만 내줄 순 없기에 소파베드를 골랐다. 이케아에서 평이 그래도 제일 괜찮으면서 가격이 적당한 Tornsborg.

우리집의 전등과 의자 색이 검정색으로 정해지면서, 앞으로 들어올 가구들을 블랙 앤 화이트 (앤 메이플 우드) 분위기로 맞추고 싶었으나 이 소파는 프레임이 밝은 내추럴의 소나무여서 너무 이 색을 맞춰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친절한 친구들과의 고민 끝에 불투명하게 나무를 덮는 페인트보다는 우드스테인 검정색을 칠하기로 결정.
독일 아마존(독마존)에서 우드스테인과 스펀지 브러쉬를 사고 오매불망 기다림. 요즘 독마존 쓰면 2일 안에는 집까지 배송오더라.. 참 좋은 세상이다.

갑자기 우드스테인을 칠하고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드는 저녁이었다. 야심차게 준비를 마치고 일단 칠해봤는데 검은 색이 스며들질 않고 왜 이렇게 깔끔하게 다 닦이는거에요?…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 이케아 가구들은 표면 처리가 완료된 제품들이라 우드 스테인을 쓰려면 사포질을 해야한다고….
사포를 사왔다. 남편 출근하고 집에서 몰래 또 사부작사부작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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